고령친화적산업 대축제 열려
윤용
| 2013-11-03 00:41:10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성남시가 주관하고 을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하는 고령친화적산업 대축제는 지난1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고령친화종합체험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고령친화산업 육성 및 발전방향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고령친화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테마로, 고령친화산업의 비전과 관련 기업 지원 세미나 및 실전 노인케어기술 세미나와 함께 을지대학교와 함께 하는 시민을 위한 힐링 스페이스, 고령친화기업 제품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9개 고령친화기업이 생산한 웰에이징(Well-aging) 제품인 배변처리기, 산소이온튜브식 공기청정기, 고령자 신체체온에 맞춘 보디패치, 족욕기, 욕창방지방석, 호야로봇인형, 배회감지기, 이동보조 로봇, 스마트 LED 스탠드 등을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해 볼 수 있다.
성남시 기업지원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을지대학교 지역혁신센터(RIC), 성남산업진흥재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참여하는 고령친화산업의 비전과 관련 기업 지원 세미나는 고령친화산업의 육성을 위한 관내 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지원방향을 모색하는 등 다채로운 주제의 세미나가 열렸다.
실전 노인케어기술 세미나는 관내 노인요양시설 시설장 및 종사자를 위해 성남시 노인복지과 노령요양팀장의 특강과 함께, 노인케어 기술 및 사례분석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을지대학교와 함께 하는 시민을 위한 힐링 스페이스는 을지대학교 물리치료?임상병리?응급구조?피부관리학과가 참여해, 2층 커뮤니티실과 건강증진센터에서 요통, 관절염관리, 테이핑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성남 고령친화종합체험관 안창식 관장(을지대학교 교수)은 “이번 웰에이징&시니어산업축제를 통해 고령친화산업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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