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중앙선관위,스마트폰 정치후원시스템 구축

윤용

| 2013-11-19 11:15:15

정치 기부 문화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SK텔레콤- 중앙선관위, 스마트폰 정치후원시스템 구축_단말화면(사진=SK텔레콤)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SK텔레콤은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와 함께 국민들의 정치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스마트폰 정치후원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관련 SK텔레콤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청사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국민들의 정치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앞선 ICT기술을 적극 활용, 다양한 노력을 함께 기울여 나간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에 구축을 완료한 스마트폰 정치후원시스템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스마트폰 이용자의 급속한 증가에 따른 국민 생활 패턴 변화를 감안, 국민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정치 기부를 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누적 다운로드 수 2천만 건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 전자청구서 ‘스마트청구서’에 정치기탁금/후원금 신청 서비스를 도입하는 방식으로 구현되었다.

이번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도입한 스마트폰 정치후원시스템은 다양한 장점을 통해 국민들의 기존 정치 기부를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구축으로 젊은 층 대부분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통해 정치 기부가 가능토록 함으로써 젊은 층의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여기에 신용카드, 계좌 이체, 휴대폰 결제는 물론 신용카드 포인트로도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 스마트청구서 고객들을 기반으로 해당 기부 서비스를 주변 지인에게 SNS를 통해 공유하고 열람 유도를 안내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특히, 본인 확인을 통해서만 기부 신청 및 내역 확인이 가능하도록 보안성을 강화해 혹시 있을지 모르는 기부자의 불안감을 해소했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 이명근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번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의 스마트폰 정치후원시스템 구축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대한민국 정치발전을 위해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앞선 ICT기술을 바탕으로 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공익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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