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자유학기제를 시범 운영 중인 서울 동작중 현장방문

윤용

| 2013-11-21 18:19:30

취임후 두번째 학교현장 방문 박근혜 대통령이 자유학기제를 연구 시범 운영 중인 동작중학교를 방문,수업에 참여하고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학생들과 함께 과학실험(사진=연합뉴스)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자유학기제를 시범 운영 중인 서울 동작중학교를 방문해 운영 현황 등을 살펴보고 제도 정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는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 운영을 토론ㆍ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로 공교육 강화를 위한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다.

박 대통령의 일선 학교 방문은 지난 3월 서울 명신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안전실태를 점검한 이후 두 번째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유학기 교과 연계 진로 수업을 진행 중인 교실을 찾아 자유학기제 창의교육 수업을 참관한 후, 학생ㆍ학부모ㆍ교사 및 지역사회 체험기관 관계자와 제도의 안정적 안착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했다.

동작중학교는 올 2학기부터 1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유학기 동안 학생들은 스포츠 및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자유학기제'는 현재 전국 42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2016년도에 전면 실시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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