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에 대한 모든 것.. 24시간 365일 ‘치매상담콜센터’로
정미라
| 2013-12-02 09:24:40
전국 어디서나 '1899-9988'
치매상담콜센터 광고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간병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2월 1일부터 ‘치매상담콜센터’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치매상담콜센터는 치매환자나 그 가족, 전문 케어제공자, 치매에 대해 궁금한 일반 국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899-9988로 전화하면 24시간, 365일 연중 무휴로 이용할 수 있다.
치매에 대한 일반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상담, 치매환자 간병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는 돌봄상담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보상담의 경우 치매예방을 위한 생활방식, 치매가 의심될 때나 치매로 진단을 받은 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과 정부 지원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돌봄상담은 환자를 돌보면서 경험할 수 있는 어려운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방법과 환자 가족의 간병부담에 대한 정서적 지지와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치매상담콜센터 개통으로 치매환자를 돌보느라 외출이 자유롭지 않은 경우, 가족이 치매임을 드러내지 않고 상담을 원하는 경우, 야간에 상담을 필요로 하는 경우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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