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과 행복주택 연계 발전 간담회 개최
이재규
| 2013-12-18 09:48:48
시사투데이 이재규 기자]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과 행복주택 연계 간담회를 18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도시 활력증진 차원에서 노후·불량 도심주거지를 재생하면서 행복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가도시계획 추진계획, 도시재생사업, 행복주택 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고 도시재생과 행복주택 사업의 연계 모델을 제시한다. 주거환경개선사업 방식, 기존임대주택 재건축 방식, 뉴타운 해제 지역의 노후·불량 주택을 매입해 행복주택으로 건설하는 방식 등 도시재생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모델이 설명될 계획이다.
특히 도시재생과 행복주택의 연계 발전을 추진하는 지자체는 행복주택 건설자금 국민주택기금 금리를 2.7% → 1.0%로 인하하고 도시재생사업 선정 시 가점을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말까지 지자체의 행복주택 수요조사를 거쳐 공급계획을 구체화하고 행복주택 취지에 부합하고 수요가 높은 지역에 우선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김정렬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은 “젊은 사회활동계층이 부담 없이 거주할 수 있는 행복주택을 도시재생과 병행해 공급하면 도시활력과 경쟁력이 증진될 것이다”며 “지속가능한 행복주택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정부와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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