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2만 5,000여명, 기업후원으로 생태탐방 체험

이재규

| 2013-12-20 10:24:55

19~20일 무주에서 생태나누리 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 운영(태안해안)

시사투데이 이재규 기자]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생태체험을 제공하는 생태나누리 사업의 성과보고회를 19~20일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생태나누리 사업은 장애인, 아동, 노인,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 생태체험의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에게 국립공원을 비롯한 생태우수지역에 대한 생태관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시작했다.

5년째인 올해는 IBK기업은행, GS칼텍스, 한국다우케미컬 등의 기업 후원금과 복권기금, 녹색자금,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 등의 공적자금으로 취약아동 1만 2,403명, 장애인 6,263명 등 약 2만 5,000명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3년 생태나누리 사업의 추진성과 평가와 2014년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또한 생태나누리 사업성과 우수 사무소로 1차 선발된 8개 국립공원 사무소의 우수 운영사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생태나누리 사업을 통해 생태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생태체험에서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배려해 국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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