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중심 소통강의 전개…유아교육 발전에 헌신
박미라
| 2013-12-27 09:24:06
【국립 안동대학교 생활환경복지학과 박주희 교수】 ‘삶을 사랑하고 타인과 소통하며 세상과 함께 성장하는 훌량한 인재 양성’이야말로 현 시대가 요구하는 바람직한 교육자상이라 하겠다.
국립 안동대학교 생활환경복지학과 박주희 교수는 학생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으로 ‘학생중심 소통강의’를 펼치고 있는 인물이다.
박 교수는 ‘참 교육자란 어떤 인물인가’란 물음에서 출발, ‘사랑과 관심을 주는 사람’이란 답을 도출했다고 한다. 이를 토대로 그녀는 학생 스스로 학업전반과 진로를 결정짓고,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끔 좋은 조력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런 박 교수는 생활환경복지학과의 아동학 분야 중 유아교육(보육)을 전담하여 이론과 실무가 결합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학생 유형에 다른 대학생활 전만을 상담·관리하여 학업·진로·취업에 관한 고민의 무게를 나눠 짊어지는 등 학생과 소통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펼쳐왔다.
여기에는 단순 관심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잠재적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 줄 수 있는 자기쇄신’, ‘유능한 교수자질을 갖추기 위한 자기반성’ 등 끊임없이 학생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한 박 교수의 신념이 내재돼 있다.
특히 안동대 학생들의 인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박 교수는 학생들의 자신감 고취를 위한 강의에 주력,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가능성을 깨닫고 사회주체가 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데 힘을 보태는 중이다.
그녀는 “저렴한 등록금과 다수의 장학금 혜택 등 국립대가 가진 장점을 십분 활용하여 부모님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드리겠다고 입학한 착한 학생들이 많다”며 “여기에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깨닫고 사회 리더가 되기 위한 자신감만 있다면 금상첨화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학생 이름을 외우고 불러주게 된 것도 교수가 특별히 관심을 갖고 있다는 동기부여를 해주기 위한 것이며, 학생들이 가진 특성발굴에 주안점을 두는 것도 사회의 유능한 리더로 양성하기 위함이다.
또 영·유아 프로그램개발, 조별활동, 스피치 등의 다양한 수업을 통해 소속감을 부여하고, 학생들의 능동적 참여를 유도하면서 적극적인 수업태도를 갖출 수 있는 최적의 수업방식을 고안했다.
이런 노력들로 박 교수는 안동대에서 매년 교원사기 진작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원들에게 수여하는 우수 교수상을 받으며 학생들로부터 사랑받는 교수임과 동시에 그 능력을 입증받는 계기가 됐다.
“매일 새벽 5시면, 새벽기도로 학생들의 안녕과 행복을 빌며 교육자로서 바른길을 걷고자 기도한다”는 박주희 교수가 그려낼 올바른 교육자의 길이 기대된다.
한편, 안동대 생활환경복지학과 박주희 교수는 학생들의 능동적 태도를 유도하는 '학생중심 소통강의'를 통한 전인교육 실현에 헌신하고, 지성과 교양을 겸비한 유아교사 양성으로 건전·건강사회 구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3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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