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농업협동조합 이길호 조합장

시사투데이 이재규 기자] 고추는 매운 음식에 첨가돼는 수많은 식재료 중 하나로 ‘캡사이신’이라는 성분과 그밖에 베타카로틴, 루테인, 무기질·비타민 등이 들어있다.

특히 ‘캡사이신’은 우리 몸속에 지방분해와 장내에 살균작용은 물론 식욕을 돋게 하는 성분이다.

또한 다량의 비타민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인체의 피로해소와 괴혈병 등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이런 고추 중 ‘꽈리고추’를 충남당진지역의 특산물로 생산·유통해 지역경제발전에 일조하는 농협이 있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1969년 설립된 면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길조, 이하 면천농협)은 약 1500여명의 조합·임직원들로 구성돼있으며 자신의 맡은 본연업무에 최선을 다해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지역영세상인·사업운영자를 위해 햇살론 대출지원과 예금·지도·경제사업 등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이끄는 이길조 조합장은 농업인의 대변인으로서 농업·농촌발전과 조합원소득증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며 복지농촌건설에 앞장서고자 매사에 노력하고 있다.

더욱이 농산물전문지식을 겸비한 이 조합장은 풍부한 경험·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주산물인 ‘꽈리고추’·‘친환경 쌀’재배와 수도권·대도시지역에 유통시켜 꾸준한 매출을 올리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는 지역경제발전은 물론 농가수익창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년영농자재지원, 조합원자녀장학금·건강검진지원과 지역사회를 위해 경로당·소외계층·저소득가정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펼쳐 지역민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이에 이 조합장은 “조합원을 위해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매사에 최선을 다해야한다”며 “탁상경영이 아닌 현장경영을 통해 주민·조합원들과 만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오늘의 면천농협을 위해 한마음·한뜻으로 함께하는 조합·임직원과 지역주민들에게 항상 고맙고 감사하다”며 “우리지역 농민이 잘 사는 농촌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전국제일의 서민농협으로 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합장은 지난 2007년에 고품질의 쌀을 생산·유통시켜 그 공로로 대통령표창과 한국소비자단체 및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3 고품질 브랜드 쌀 종합평가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풋고추생산자협의회장, 농협자산(주)이사·감사위원장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런 이 조합장의 다양한 업력을 바탕으로 2013 제5회 대한민국 사회공헌 大賞-올해를 빛낸 경영인 부문(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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