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문화예술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
이혜선
| 2013-12-27 09:45:11
시사투데이 이혜선 기자] 지난 2007년 제정돼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의 수상작들에 대한 시상식이 27일 영예의 대통령상 수상기관인 전북 완주군(삼례문화예술촌)에서 개최된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국토·도시공간의 품격향상을 위한 공공발주자의 창조적이고 열정적인 노력과 성과를 발굴하기 위한 상이다. 심사과정을 통해 삼례문화예술촌, 매원초등학교, 연제구 국민체육센터 등 최종 5개 작품이 선정됐다.
구 분 |
건축물명 |
수상기관 |
비 고 |
대통령상 |
삼례문화예술촌 |
전북 완주군 |
|
국무총리상 |
매원초등학교 |
경기도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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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장관상 |
연제구 국민체육센터 |
부산 연제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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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생태학습원 |
한국토지주택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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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신도시 에듀타운 |
경기도시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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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상 수상작인 전북완주군의 삼례문화예술촌은 1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양곡창고를 감각적이고 세련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사례로 계획수립 과정에서 지역주민, 관계전문가, 입주예정 예술가와 담당공무원 등 각계의 의견을 끈기 있게 수렴해 최적의 공간구현을 모색한 점이 주목됐다.
국무총리상 수상작인 경기도교육청의 매원초등학교는 기존의 다소 정형화된 학교건축물에서 벗어나 보다 쾌적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한 발주자의 적극적 노력이 높게 평가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우수한 공공건축물을 위한 발주자의 노력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공공건축물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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