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네이버와 업무협약 체결
김성일
| 2014-01-21 10:05:59
시사투데이 김성일 기자] 산림청은 네이버 주식회사와 21일 오후 4시 산림비전센터(서울)에서 산불조심기간 중 등산로가 개방되는 구간의 웹 지도 서비스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산불조심기간 중 개방 또는 폐쇄되는 등산로가 웹 서비스로 제공된다. 그동안 대부분 관보 등 문서로만 고시돼 국민들이 해당 정보를 쉽게 알지 못했다.
산림청은 이번 서비스를 위해 소속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국립공원관리공단 유관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등산로 정보를 지난해 11월까지 전산 도면화 했다. 또한 올 초 개방·폐쇄 정보를 입력해 검수 작업을 완료했다.
양 기관은 산불예방을 위해 네이버 지도에 표출이 가능한 컨텐츠를 발굴·제공하고, 산림청에서 보유하고 있는 등산로 등 숲길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이로써 늘어나고 있는 산림문화·휴양 분야의 웹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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