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 나서

허은숙

| 2014-01-27 10:45:23

응급환자 질병상담 , 휴일 당직 병원·약국 안내 119 소방방재청

시사투데이 허은숙 기자] 소방방재청은 설 연휴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응급환자 처치 및 이송, 전문의 질병상담, 병원·약국안내, 응급처치 지도 등 국민편의 증진과 응급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명절에는 문을 연 의료기관이 적을 뿐 아니라 집을 떠나 익숙하지 않은 지역에 가게 될 경우가 많아 갑자기 아프게 되면 당황하게 되는데 119로 전화하면 문을 연 병원과 약국을 쉽게 안내 받을 수 있다. 또한 각종 응급처치 상담과 구급차 출동 요청 등 모든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 설 연휴기간 119상황실에 접수된 상담, 안내 신고접수 건수는 하루 평균 3만 1,465건으로 평상시 대비 7.5배였다. 올해도 전국 소방본부에 있는 18개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비상전화기 86대를 추가로 증설하고 1급 응급구조사, 간호사 등 121명을 보강한다. 이외에도 귀성객이 많이 모이는 역과 터미널 등 다중밀집장소 240곳에 119구급대, 구조대를 배치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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