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지 무궁화동산 조성 대상지 확정
김세미
| 2014-01-28 11:11:47
시사투데이 김세미 기자] 산림청은 올해 총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 11개소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국유지 무궁화동산 조성 대상지(1개소, 1억원)는 춘천 대표관광지인 강촌유원지에 인접한 국유지로 주변의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좋아 나라꽃을 널리 알리는데 최적지로 평가됐다. 다가오는 4월 착공해 연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북부지방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에서 직접 발주할 계획이다.
산림청에서는 이번 국유지 무궁화동산 대상지 선정에 앞서 지난해 10월 서울, 대구, 광주 등 공유지 10개소를 선정했다. 산림청은 무궁화동산의 전국 확대 조성과 무궁화의 올바른 관리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청 강신원 도시숲경관과장은 “나라꽃 무궁화와 함께 더 많은 국민이 행복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국가가 직접 무궁화동산을 조성하는 등 산림서비스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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