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대책
이해옥
| 2014-01-29 10:16:20
정부합동특별교통대책본부에 ‘AI 대책지원반’ 운영
국토교통부
시사투데이 이해옥 기자] 국토교통부는 고병원성 AI의 확산 방지를 위해 농식품부와 함께 비상체계를 구축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우선 전남·북 및 철새도래지 인근, 주요 고속도로 나들목 및 주요 국도교차점 진출입로에 방역시설을 설치하도록 지원하고, 운영에 필요한 전기․수도시설 사용 등 가능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AI발생지역 및 의심지역 등을 중심으로 터미널과 철도역에 발판 소독조를 설치해 해당지자체와 함께 방역 활동을 강화한다. 전광판 안내 문구와 홍보방송을 통해 대국민 홍보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공항의 경우에는 현재 농식품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전국 14개 공항에 전신소독기(10종 213개)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주요여객동선을 따라 추가 특별방역실시와 전광판·안내방송 등을 통한 위험지역 방문자제, 손 씻기 등의 홍보·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29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설 연휴 기간 중 운영되는 정부합동특별교통대책본부에 ‘AI 대책지원반’을 추가 편성 운영해 연휴기간 중에도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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