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표원, 중소기업 인증 부담해소 위한 KS인증지원센터 확대
정미라
| 2014-02-06 08:55:48
전국 8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
KS인증지원센터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올해부터 KS인증지원센터의 지원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에게 현장 밀착형 지원이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표준협회 조직을 활용해 경기, 대전충남세종, 대구경북 지역 외 인천, 광주전남제주, 충북, 경기북부, 경남 5개 지역을 추가해 전국 8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 조사에 의하면, KS인증지원 서비스는 KS인증 취득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큰 중소기업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들 중 20인 이하 소기업이 약 7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표원은 지난해 4월부터 KS인증지원센터를 통해 494개 중소기업에게 인증을 지원해 약 21억 3천만 원의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분석했다.
KS인증지원은 KS인증 수요기업들이 컨설팅 없이도 스스로 KS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인증 전문가 파견을 통한 1대 1 현장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KS인증지원 서비스는 사내 품질경영시스템 구축 방법, 자재·공정·제품·설비관리 방법, KS표준과 인증심사기준 해석 방법, 인증절차와 일정별 준비사항 등 인증 준비 전 과정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확대 운영을 통해 기업의 위치와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든 빠르고 가깝게 KS인증관련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돼 향후 지원 중소기업 수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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