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채용시험 지원 자격 자가진단 서비스 시작
이윤경
| 2014-02-06 09:55:41
시사투데이 이윤경 기자] 공무원 시험을 보고 싶은 사람들이 미리 채용요건을 스스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자가진단 서비스가 실시된다. 안전행정부는 6일부터 사이버 국가고시센터(www.gosi.go.kr)를 통해 시험에 응시하기 전에 채용요건 등을 스스로 확인해볼 수 있도록 자가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간 공무원 채용시험은 응시지원 단계에서 응시자격 등에 대해 별도로 진단하고 확인하는 절차가 없어 지원자들이 요건이 안 돼도 응시지원을 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안행부는 응시지원자가 미리 법령상의 자격요건 구비 여부에 대해 스스로 진단해 볼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가진단은 시험 종류와 성격에 따라 5급 공채, 7·9급 공채, 민간경력채용 3개 분야로 구분돼 있고 질문항목 이외에도 수험생이 궁금해 하는 다양한 정보를 연계해 설명했다.
자가진단 주요 항목을 보면, 5급 공채는 한국사검정시험·영어능력검정시험·지역구분모집 등이고 7·9급 공채는 장애인·저소득층·지역구분모집 등이다. 공통은 연령·응시결격상유·국적·신체검사·임용유예 등이다. 지원자들이 온라인으로 접속해 스스로 진단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약 10분이며 진단 즉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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