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남 서남권, 2017년까지 해양관광 휴양지로 조성"

이재규

| 2014-02-07 09:06:04

전남 신안군 3개 도서지역 ‘신발전지역 발전촉진지구’로 지정 전남 서남권, 2017년까지 해양관광 휴양지로 만든다

시사투데이 이재규 기자] 국토교통부는 전라남도 서남권의 해양경관자원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신발전지역 발전촉진지구(안)을 국토정책위원회에 상정해 심의 의결했다.

주요내용을 보면, 신안군 지도읍 율도 일원(22만 7730㎡)에 2015년까지 민간자본 1,600억 원을 투자해 동백동산, 열대우림 정원과 해안산책로 등이 들어서는 ‘율도 식물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신안군 임자면 굴도 일원(7만 9340㎡)에는 2015년까지 민간자본 1,320억 원을 투자해 섬 문화체험관, 펜션단지와 음식문화시설 등을 포함한 ‘굴도 해양펜션단지’가 들어선다. 신안군 증도면 도덕도 일원(77,851㎡)에는 2017년까지 민간자본 1,071억 원을 유치해 해저유물박물관, 테라스하우스와 야외 수영장 등이 포함된 ‘도덕도 해양리조트’가 조성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2017년까지 3개 발전촉진지구 사업 추진으로 전남지역에서 9,441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764명의 고용 창출효과가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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