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해외건설 정책지원센터 개소

정경화

| 2014-02-25 09:30:07

세계경제 상황 등에 대한 정확한 분석 통해 정책 발굴 최근 세계경제 상황

시사투데이 정경화 기자] 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기업에 진출 전략과 리스크 정보를 제공하는 해외건설 정책지원센터 개소식을 25일 오후 3시 해외건설협회, 대한건설협회, 전문건설협회, 건설기술연구원, 건설산업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전문 정책연구 지원기관인 해외건설 정책지원센터는 해외건설촉진법에 근거해 설립됐고 방대한 해외건설 정보와 다양한 현지 네트워크를 가진 해외건설협회에서 위탁해 운영하게 된다. 센터는 해외건설 시장, 주요국 정책 동향 분석, 정책개발과 제도개선 지원 등을 통해 정부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두뇌집단(Think-Tank)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사업성평가, 리스크 관리 컨설팅, 맞춤형 정보제공 등 기업들에 대한 특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 조직은 3처 2부로서 해외건설 동향분석과 정책지원 기능을 담당하는 정책기획처, 금융지원 방안을 발굴하는 금융지원처, 사업성평가와 리스크 정보를 제공하는 리스크관리처로 구성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건설업계의 적극적인 해외진출 움직임 속에 해외건설 지원정책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건설 정책지원센터가 출범했다”며 “세계경제 상황 등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해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최근의 해외건설수주 상승국면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는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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