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보험 원스톱 서비스.. 안산, 대구로 확대
김세미
| 2014-02-27 09:37:36
시사퉫이 김세미 기자] 근로복지공단은 산재병원에서 산재근로자에게 요양과 보상, 재활 등의 산재보험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산재보험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안산, 대구산재병원까지 확대된다. 이로써 공단 소속 10개 산재병원 중 인천, 안산, 창원, 대구, 순천, 대전, 태백, 동해 8개 산재병원에서 산재보험 원스톱 서비스 체계가 구축됐다.
산재보험 원스톱 서비스는 공단 지사 직원이 산재병원 내의 합동근무처에서 병원 직원과 협업해 산재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산재환자에게 요양부터 직업복귀에 이르는 다양한 산재보험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것이다. 2010년 4월 산재병원과의 통합 이후, 기관 통합의 시너지 효과 창출과 선진국의 재활 성공 모델을 벤치마킹해 산재환자의 사회 복귀율을 높이기 위해 2011년 말부터 인천산재병원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도입됐다.
서비스 구축 이전에는 공단의 산재병원에서 치료받는 산재환자도 산재보험의 각종 보험급여, 재활서비스 등에 대해 문의하거나 신청할 때에는 별도로 공단 지사를 방문하거나 전화를 해야 했다. 그러나 서비스 도입 이후에는 각종 보험급여 신청, 심리․재활상담, 직업훈련과 취업알선 등 다양한 산재보험 서비스를 산재병원 내에서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공단 이재갑 이사장은 “산재보험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산재근로자가 한곳에서 다양한 산재보험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며 “이를 통해 산재근로자의 사회복귀를 촉진하고 산재환자를 위한 전문병원으로서 산재병원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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