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조합원 위한 농협'의 가치구현 선도해

심나래

| 2014-02-28 09:20:33

주덕농업협동조합 유태영 조합장

【충주 주덕농업협동조합 유태영 조합장】충북 충주 주덕농협(www.judeok.co.kr)의 유태영 조합장은 투명경영을 적극 실천하며,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 조합원과 상생하는 농협’의 가치구현에 묵묵히 헌신하고 있다.

생색내기나 선심성 사업은 단호히 선을 긋고, 농가 맞춤형 지원과 조합원의 실익증대 등 농협 본연의 역할을 선도하는 유 조합장의 모범경영사례에 호평이 자자하다.

실제로 주덕농협이 지난해 각종 환원사업, 영농·생활지도, 복지지원 등 조합원의 실익증대를 위해 집행한 교육지원사업비만 하더라도 10억원을 넘는다. 여기엔 영농자재와 묘목(복숭아 등) 지원, 농약값 20% 할인, 농업인직접보조사업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그 중에서도 농업인직접보조사업은 ‘운송 및 수탁수수료 보전제’와 ‘운송료 지원’ 등을 포함, 대표적인 농가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통한다. 이는 출하 농산물의 수취값이 일정액 이하로 떨어지면 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운송 및 수탁수수료를 주덕농협이 대신 부담하고, 복숭아를 비롯한 13개 품목의 계통출하 농산물 운송료 30%(연도 말 정산)를 농가에 되돌려주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해는 800여 농가에 5600만원 상당의 혜택이 돌아갔고, 기존부터 진행해오던 수박과 한우농가 지원예산까지 합치면 조합원을 위한 운송비 등의 지원액이 약 1억원에 달한다.

또한 주덕농협은 조합원의 영농비용 절감을 위해 농기계임대은행, 농기계수리센터 사업 활성화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주덕농협은 트랙터 71대, 콤바인 9대, 승용이앙기 12대 등 총 140대의 농기계를 보유 중이며, 지난해 농협중앙회의 농기계임대은행사업 평가에서 연도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주덕농협은 2013년 결산 기준으로 당기순이익 약 7억3천, 예수금잔액 약 1100억, 대출금잔액 약 700억 등을 달성해 신용사업의 안정적 수익구조 기틀을 마련하고, 1% 내외의 연체율과 200%가 넘는 대손충당금 적립율로 자산건전성을 확보한 우량농협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그러면서 농협중앙회가 실시하는 CS(고객만족)친절서비스평가에서 2년 연속(2012~2013년) 최우수 S등급을 획득할 만큼 선진 금융서비스 제공, 하나로마트와 주유소 사업 등을 중심으로 수익창출, 경제사업(구매·판매사업) 진흥 등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이다.

80세 이상 조합원 생일선물·신니지점 장수대학 개강·경로우대창구 별도마련 등 원로조합원 우대 및 복지증진, 본·지점 농산물 출하처 단일화 등으로 농가수취가격 제고에 기여한 점도 빼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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