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비행 중 휴대용 전자기기 사용 확대 시행

김균희

| 2014-02-28 10:42:49

제주, 에어부산 등 4개 저비용항공사 확대 시행 비행단계 그림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3개 항공사가 오는 3월 1일부터 태블릿 PC, 노트북 등 휴대용 전자기기(PED) 사용 확대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휴대전화, 테블릿 PC, 노트북 등 휴대용 전자기기는 고도 1만ft이상에서만 사용이 허용되던 것이 비행기모드로 전환할 경우, 비행 전 구간으로 확대된다. 다만, 휴대용 전자기기를 이용한 음성통화, 데이터 송수신의 경우는 여전히 제한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휴대용 전자기기 사용 확대를 위해서는 항법 또는 통신시스템의 전자기기로 인한 전자파 영향 여부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는 동 평가를 수행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제주, 에어부산, 티웨이, 이스타 4개 저비용항공사에 대해 안전성 평가를 위한 기술을 지원해 오는 3월 15일부터 휴대용 전자기기 사용 확대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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