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고기계 유통 시장 조성으로 수출촉진
김성일
| 2014-03-26 08:49:59
기계산업 서비스화 지원센터 기공식
중고기계 수출 목표(기계거래소)
시사투데이 김성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고기계 유통시장을 조성해 중고기계의 수출 촉진, 기계설비 신규투자 유도 등 기계산업의 고부가가치 산업구조로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고기계는 유통시장이 미형성 돼 거래와 수출에 애로가 많아 처분,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돼 있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중고기계 거래 활성화, 수출, 신규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로 전환을 위한 ‘기계산업 서비스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기계산업 서비스화 지원계획의 일환으로 ‘기계산업 서비스화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기공식을 25일 가졌다. 지원센터는 국내 최초의 중고기계설비 매매장터로 기업의 유휴설비, 재고기계, 금융회사 담보물건, 국가 연구장비 등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거래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다.
시화MTV 유통시설 부지 내에 대지면적 1만 400㎡, 건축연면적 1만 238㎡의 규모로 세워지는 건물로 업무동(지상4층), 창고동, 수리, 도장동 3개동으로 구성돼 내년 9월경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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