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박사 지휘자’의 음악열정 주목

이윤지

| 2014-03-28 10:03:24

메시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박인석 상임지휘자

【메시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박인석 상임지휘자】정작 국내에서도 한국 작곡가들의 곡을 연주하는 콘서트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상당수의 교향악단들이 서양의 유명 교향악 연주에 집중하는 까닭이다.

이에 공연 때마다 한국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하는 ‘메시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박인석 박사)’가 주목받고 있다. ‘메시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www.messiahphil.com)’는 1992년 ‘메시야 윈드 앙상블’로 창단, 2000년 11월 국내 순수 민간단체로는 최초·유일의 성가전문 오케스트라로 발족, 현재는 각 음악대학 기악전공자 약 80여명으로 구성된 프로교향악단이다.

또한 오늘에 이르기까지 환상적인 하모니로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을 선사하며 시민정서 순화, 지역문화예술 발전, 국내 작곡가들의 창작의욕 고취 등에 적극 앞장서왔다. 특히 음악을 통해 중증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주며, 문화예술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을 위한 공연문화 활성화 등에 기여한 바가 크다.

그러면서 클래식 음악의 저변확대, 관객과 호흡하는 프로그램 개발 등에 노력하며 국내 작곡가들의 창작 작품, 한국가곡, 종교음악 등의 보급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공연 수익금의 전액을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불우이웃 등 돕기에 써온 점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한편, 메시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6월 22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합창단 180여 명과 함께하는 ‘2014 사랑하는 나의조국 K-Classic 호국콘서트’, 8월의 미국 동부지역 순회연주 ‘Song of Arirang’ 등을 통해 국내외의 관객들과 마주할 예정이다.

그리고 메시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박인석 상임지휘자는 음악을 통해 시민정서 순화와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헌신하고, 오케스트라의 사회적 역할 강화와 장애인을 위한 공연문화 활성화를 이끌며, 한국작품 연주·보급 확대로 ‘K-Classic’ 발전과 국내 작곡가의 창작의욕 고취 선도에 이바지한 공로로 '2014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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