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무릎관절증, 10명 중 9명 50세 이상"
김균희
| 2014-03-31 00:07:55
겨울동안 활동량이 적다 3~5월 무리한 야외활동 원인
무릎관절증 연령별 성별 진료인원 비중 (2013년)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봄철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요즘, 무릎관절로 인한 환자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무릎관절증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9년 약 235만명에서 2013년 267만명으로 5년간 약 32만명으로 13.5%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3.2%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의 진료인원을 월별로 보면 무릎관절증 환자는 매년 3월 14.6%, 4월 4.0%, 5월 3.0% 증가해 봄철에 환자수가 증가했다. 10월 환자 수도 9월 대비 3.0% 증가하는데 이는 가을철 야외활동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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