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동주택 관리 지원 ‘우리家함께’ 문 열어

이해옥

| 2014-04-08 09:29:57

공동주택관리 지원 업무 시작 ‘우리家 함께’ 행복지원센터 추진업무 처리 절차

시사투데이 이해옥 기자] 국토교통부는 8일 공동주택 관리를 전문적으로 지원할 ‘우리家함께’ 행복지원센터 현판식을 갖고 공동주택관리 지원 업무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우리家함께’는 입주민과 정부가 함께 아파트(우리집(家))를 행복하게 관리하고 생활하자는 취지로 공모에 의해 선정된 공동주택관리센터의 이름이다.

우리나라 국민 다수(70%)가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에서 입주자대표회의 구성과 운영(동대표 선출·해임 등), 관리비·사용료(전기 등)등과 관련된 민원, 분쟁, 갈등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 지원 업무는 관리비 집행을 위한 공사·용역 등이 적정한지 여부와 회계·입찰·시설관리 등은 전문가가 아닌 입주민이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점에 착안해 마련됐다. 현재 공동주택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주택관리공단에 지원센터를 설치해 입주민의 공동주택 관리를 정부에서 직접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센터에서는 동별 대표자 선출, 해임 등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운영, 관리비와 관련된 민원, 층간소음 분쟁 상담·지원, 공사나 용역이 시기적 또는 내용적으로 타당한지에 대한 검토, 공동주택 진단 서비스(회계·입찰과 계약·시설관리 등) 등의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우리家함께’ 행복지원센터의 도움을 받고자 하는 입주민은 콜센터(☏ 1670-5757)에 전화하면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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