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 도자기 전문 쇼핑몰 ‘수제림’ 주목

전하라

| 2014-04-30 09:51:23

수제림 안성국 대표

[시사투데이 전하라 기자] 기계로 찍어낸 똑같은 제품보다 감성을 자극하는 핸드메이드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장인의 손길이 깃든 특별한 소품에 대한 소비가 두드러지고 있다.

핸드메이드 도자기 전문 쇼핑몰 수제림(대표 안성국, www.sujelim.com)은 다양한 디자인의 생활자기를 유통·판매하며, ‘특별한 것’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나섰다.

실용성과 예술성을 갖춘 도자기는 남들과 똑같은 것을 탈피하여 자신의 개성을 반영한 식탁문화와 인테리어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데, 도자기의 투박함 속에 담긴 예술성이 소박하면서 자연스런 멋을 표현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소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수제림은 그릇·다도구 등 생활자기를 비롯해 촛대·화병 등 인테리어소품을 판매하며 핸드메이드 도자기제품의 다양성을 제시했다.

수공예 제품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같은 제품, 그렇지만 각기 다른 느낌’은 다양한 제품군과 어우러져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안 대표는 전국의 실력 있는 도예작가들로부터 도자기를 직접 공수하여 독특한 디자인과 엄선된 품질의 제품만을 판매하고 있으며, 유통과정의 거품을 최소화하여 가격경쟁력에서도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각적 효과를 지나치게 강조해 제품의 사실적 측면이 왜곡된 다른 쇼핑몰과 달리 수제림은 허위성을 지양하고 제품 본연의 모습을 담는데 심혈을 기울여 반품률을 최소화했다.

또 단순히 도자기를 유통·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상세한 도예과정과 각종 전시회 일정, 작가 소개 등을 블로그에 담아 도자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였으며, 음식을 만들어 도자기 그릇에 담아내는 과정을 사진으로 촬영해 제품의 활용적 측면을 쉽게 전달했다.

경매 에누리 장터와 각종 이벤트는 수제림의 도자기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소비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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