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을 주는 하귀농협' 건설에 구슬땀 흘려

박미라

| 2014-06-05 09:01:35

제주 하귀농협 김창택 조합장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제주도 하귀농업협동조합(www.hagwi.co.kr) 김창택 조합장은 투명경영을 적극 실천하며,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 조합원과 상생하는 농협’의 가치구현에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인물이다.

생색내기나 선심성 사업은 단호히 선을 긋고, 농가 맞춤형 지원과 조합원의 실익증대 등 농협 본연의 역할을 선도하는 김 조합장의 모범경영사례에 대한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일례로 하귀농협은 지난해 각종 환원사업, 영농·생활지도, 복지지원 등 조합원 실익증대를 위한 교육지원사업비로 약 11억원을 집행했다. 이 예산은 농약판매가격 할인을 통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가 하면 영농자재 지원, 조합원 암진단·중증질환 진료비 및 조합원 출산장려금, 농업인 안전보험가입, 원로조합원 복지혜택, 영농 및 교육지원 등 다방면으로 활용됐다.

또 지역 특산품인 감귤의 과잉공급에 따른 판매가 하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시장과 해외시장을 동시 공략하고 나섰다.

영국으로의 노지감귤 수출 쾌거를 이룬 하귀농협은 수출전용선과기를 도입하여 품질 고급화 전략을 펼친 결과, 지난해 506톤(관내 192톤)을 수출하며 농가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했다.

개점 4년만에 연 매출 300억원을 돌파하면서 제주지역 경제활동의 중심지로 거론되는 하귀농협 하나로마트 역시 단연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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