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비탄' 봉사정신 구현, 장애아동 재활·복지 선도
전해원
| 2014-06-05 09:29:01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사)국제키비탄 한국본부(www.civitankorea.com) 성기태 총재는 30여 년간 교육자로서의 외길을 걸어오며, ‘최연소 국립대학 총장 당선’의 금자탑을 쌓았던 인물이다. 그러면서 대외적으로는 장애아동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성 총재는 한국교통대학교의 전신인 충주공업고등전문학교의 4년제 승격을 주도하며, 2001년 치러진 총장선거(직선)에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당시 ‘모교 출신의 유일한 총장, 최연소 국립대학 총장’으로서 주목받았던 그는 ‘성실과 봉사’를 좌우명으로 삼고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학교와 사회 발전에 묵묵히 헌신해왔다.
지난 1월엔 국제키비탄 한국본부의 제38대 총재로 취임, ‘장애아동의 재활·복지증진’을 위한 여러 사업과 봉사활동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20년 미국에서 출범한 키비탄은 ‘citizenship'을 뜻하는 라틴어 ‘CIVITAS'에서 나온 말로 ‘선량한 시민정신을 함양하여 건전한 시민사회를 구현하자’란 슬로건을 바탕으로 현재 30여 개국, 2천5백여 개의 클럽이 활동하고 있는 국제봉사단체다.
우리나라는 1974년 국제키비탄 서울클럽 창립 이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며, 전국적으로 60여 개(성인클럽, 캠퍼스클럽 포함)의 클럽에서 2천여 명의 회원들이 동참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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