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여월택지~남부순환로 간 광역도로 전면개통

김성일

| 2014-07-01 10:19:14

통행시간 20분에서 10분 내외로 단축 여월택지~남부순환로간 광역도로 위치도

시사투데이 김성일 기자] 국토교통부는 부천 및 서울 서부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여월택지~남부순환로간 광역도로를 1일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월택지~남부순환로간 도로 전면개통으로 통행시간이 20분에서 10분 내외로 크게 단축돼 지역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본 구간 개설 전 부천과 서서울을 연결하는 주 간선도로는 출퇴근, 주말 등 사람이 많이 몰리는 첨두시간대에는 평균통행속도가 34.5km/h에 불과해 동 구간을 통과하는 데만 20분 이상이 소요될 정도로 몸살을 앓았던 곳이다.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2004년 제2차 수도권 광역도로로 지정돼 부천시와 서서울 간의 교통체증해소와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2010년 2월 착공해 이번에 전면 개통됐다. 국비 262억원을 포함해 총 52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금번 부천과 서서울을 연결하는 도로개설로 교통량 분산에 따른 전반적인 교통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발전 촉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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