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위성정보 활용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시상식 개최

윤용

| 2014-08-13 16:04:51

'위성영상을 이용한 아동 사물인지 교육 활용' 대상 수상 미래창조과학부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위성정보 활용 신산업 모델 개발을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금년 5월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심의·확정한'위성정보 활용 종합계획'추진과제인 'STAR Exploration 프로젝트' 일환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

전국에서 총 98개의 아이디어가 제안되어 대상 1개(미래부 장관상), 최우수상 1개, 우수상 1개, 장려상 3개(이상 항우연 원장상) 등 총 6개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했다.

대상은 위성영상 내 여러 가지 도형 패턴을 이용한 유아대상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여 지리정보 친근감 향상 등 융합교육에 기여하는 '위성영상을 이용한 아동 사물인지 교육 활용(이수암, (주)쓰리디랩스 소속)'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농산물 상품에 QR코드를 활용한 식품 원산의 유통과정 정보를 위성영상(지도)으로 제공하여, 소비자의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 구매에 기여하는 ‘스마트폰과 QR코드를 활용한 식품원산지 위성지도 서비스(김경미, 주부)’가 꼽혔다.

우수상은 중소기업 제품·서비스의 적극적인 수출을 위한 위성정보 기반의 수출 대상국가 검색 및 관련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여,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내수기업의 기후 및 지형 특성화 제품에 대한 수출을 도와주는 인공위성 신사업 모델 개발(김동은 숭실대 재학, 진은총 서울과학기술대 재학)’이 선정됐다.

아울러 장려상에는 ‘위치 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지질도 작성 어플리케이션 개발(나석주, 박지호 경남과학고 재학)’과 ‘위성사진 픽셀 색상값을 이용한 교통정보 획득 및 제공(최상완, 한국수력원자력 소속)과 위성정보 기반 ‘3차원 지형 비교 및 문화서비스 제공(문상연, 서울시립대 재학)’이 수여받았다.

미래부에서는 이번 수상 아이디어를 '창조경제타운'과 연계하여, 전문가 아이디어 멘토링, 창업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화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한 위성정보 기반의 신산업 창출 활성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석준 미래부 제1차관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위성정보 기반의 신산업 모델 발굴을 위한 기획·공모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의 참신하고 도전적이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국내 우주산업 육성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부는 금년 5월에 수립한 위성정보 활용 종합계획(’14~’18년)의 충실한 이행을 위한 2014년 시행계획을 조만간 수립하여, 우주분야 창조경제 실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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