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창조경제 기틀 마련 전국과학전람회 60주년 특별전·기념식 개최
윤용
| 2014-08-19 16:58:01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기술의 진흥과 국민생활의 과학화를 선도해 창조경제의 기틀을 마련한 '전국과학전람회 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기념행사로 특별전 개막식은 20일 특별전시관에서, 공식 기념식은 다음달 26일 사이언스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60주년 기념행사는 '과거 속 미래를 엿보다'(Future in the History)라는 주제로 '60주년 특별전·기념식' 및 '제60회 과학전람회 시상식'이 함께 펼쳐진다.
기념 특별전은 60년간 전국과학전람회의 역사적 주요 자료들과 역대 우수 수상자들의 작품 전시로 꾸며진다.
특히 대통령이 직접 승인한 개최보고서와 국무회의에서 논의 되었던 회의록 등 국가기록원 및 대통령기록관에 보존된 전국과학전람회 관련 서류가 제시되며 당시 과학전람회가 대통령의 관심사였다는 흔적 등을 볼 수 있다.
이밖에도 역대 우수작품들의 실물전시 및 60주년을 기념하여 전국과학전람회 명예의 3인을 선정하여 주요 전시물(훈포장 외)을 전시하고, 전국과학전람회수상작 중 직접 체험이 가능한 체험전시물을 재현구성하여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는 코너 또한 마련된다.
특별전과 함께 펼쳐지는 컨퍼런스에는 전국과학전람회 역대 수상자중 대통령 훈포장을 수여하여 관련연구분야로서 사업화에 성공한 강경환 대표의 강연과 아울려 천문학 연구에 권위자 박석재 박사(전 천문연구원 원장)을 초청하여 참가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전국과학전람회 60주년 기념행사는 이달 20일 오픈식을 시작으로 9월 26일 공식 기념식과 시상식이 관계 내외 귀빈을 모시고 성황리에 개최할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이러한 역사적인 대회기념을 계기로 창의와 열정, 무한상상의 꿈을 갖고 미래를 펼쳐나갈 수 있는 꿈나무로 성장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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