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장급 중동협의회 20일 개최
윤용
| 2014-08-19 20:36:44
리비아 사태 등 중동 정세 논의
한혜진 외교부 부대변인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권희석 아중동국장과 '우에무라 쓰카사(UEMURA Tsukasa)' 일본 외무성 중동아프리카 국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한-일 국장급 중동정책협의회가 20일 오후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를 비롯한 중동 정세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한혜진 외교부 부대변인은 19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한·일 국장급 중동정책 협의회가 20일 오후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최근 중동지역에서 다양한 위기가 동시 다발적으로 빈발하고 우리 국민의 안전과 기업 활동에 대한 우려가 점증하는 상황에서 정부는 주요국들과의 정책 협의를 통해 중동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을 공유하고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협의회가 양국 중동정책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이라크와 시리아 사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 이란 제재 및 핵협상, 리비아 불안정 등 중동 정세 현황과 미래 전망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앞서 올해 2월 한·아랍연맹 협의회, 7월 한·중국 중동정책협의회를 각각 개최된 바 있으며, 터키 및 유럽연합(EU)과도 중동정책협의회를 정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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