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부장관, 에르도안 터키 신임 대통령 취임식 참석
윤용
| 2014-08-27 16:57:11
터키 정부 초청으로 우리 정부 대표로 참석
외교부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8일(현지시간)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열리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신임 터키 대통령의 취임식에 우리 정부 대표로 참석한다고 외교부가 27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한국과 터키는 6.25 전쟁 참전 등을 통한 혈맹국으로 중견국 협의체인 믹타(MIKTA) 회원국으로 한반도 등 지역 및 국제 이슈에 있어 긴밀한 정책 공조를 해오고 있다"며 "이런 점을 감안해 우리 외교수장이 직접 취임식에 참석하게 됐다"고 밝혔다.
에르도안 현 총리는 지난 11년간 터키를 통치했으며 이달 10일 처음으로 치러진 직선제 대선 1차 투표에서 52% 득표로 대통령 당선이 확정됐다.
터키 정부는 이번 취임식에 우리 정부 인사를 초청했고, 이에 따라 윤 장관은 몽골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치고 27일 귀국한 직후 앙카라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