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국립전파연구원,인터넷 전화 접속 커넥터 금도금 두께 기준 완화…제조업체 20% 원가절감
윤용
| 2014-08-28 18:47:36
금도금 두께 기준을 완화 오는 29일부터 적용
미래창조과학부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인터넷 및 전화선 연결 등에 사용되는 접속 커넥터에 적용되어온 금도금 두께 기준을 완화하여 오는 29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접속 커넥터는 인터넷 및 전화서비스 등에 이용되는 대부분의 장비에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세부 규격은 국립전파연구원 고시인 단말장치 기술기준에서 규정하고 있다.
최근 접속 커넥터 관련 제조 기술이 발전하여 금도금 두께를 얇게 하고 금 이외의 다른 금속 물질을 이용하여 동일한 성능을 유지하면서 원가를 절감한 제품들이 개발되고 있다.
국립전파연구원에서는 국내 시장에도 다른 금속 물질을 적용한 접속 커넥터가 도입될 수 있도록 기술기준을 개정하였으며, 제조업체의 경우 기존의 금도금 방식보다 약 20% 정도의 원가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정된 단말장치 기술기준의 자세한 사항은 국립전파연구원 홈페이지 법령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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