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아동 폭력 방지 공익 광고물, KT 올레 TV에서 방영

박미라

| 2014-09-03 11:54:55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와 KT는 3일 오후 4시 30분 ‘여성·아동폭력 방지 및 인권보호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가정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인터넷 TV를 통해 여성·아동 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여가부 권용현 차관과 KT 글로벌 & 엔터프라이즈(Global & Enterprise) 신규식 부문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여가부는 폭력방지 공익 광고, 홍보 영상, 영상 공모전 선정작 등 우수 영상물을 제작해 KT에 제공한다. KT는 여성가족부가 여성·아동 폭력에 대한 일반국민의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제작한 공익 광고를 올레(olleh) TV의 초기화면 실행 후 또는 VOD(다시보기 등) 프로그램의 시작 전에 실시간으로 송출한다. 또한 IPTV 내 별도의 상영관을 마련해 여성·아동 폭력 예방에 관한 각종 영상물을 홍보하기로 했다.

신규식 KT 부문장은 “여성·아동에 대한 폭력이 개인과 가정의 문제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 확산될 수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KT가 가지고 있는 기존의 시스템을 통해 여성·아동 폭력의 예방으로 건전한 사회 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인식개선 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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