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EU 아시아 지역문제 협의회 신설
윤용
| 2014-09-16 18:34:14
한-EU 협력 증진 방안 논의
외교부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16일 외교부는 제1차 한-EU 아시아지역문제 협의회가 이경수 외교부 차관보, 비오렐 이스티시오아이아-부두라(Isticioaia-Budura) 수석대표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오는 17일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아시아 지역문제 및 정세를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신설된 한-EU간 대화채널로 양측은 동북아·남아시아 및 지역 협력체 등 아시아 지역과 관련된 정세 전반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고 이와 관련한 한-EU간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초대 협의회는 제1차 협의회를 서울에서 개최하고 향후 연례적으로 브뤼셀과 서울에서 번갈아 개최한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EU를 공식 방문한 자리에서 '수교 50주년 공동선언'을 통해 양자관계를 넘어 한반도 및 동북아 나아가 인류의 번영과 발전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미래형 파트너쉽을 구축해 나가자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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