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연구중심병원의 연구개발 지원 시작

유예림

| 2014-09-30 10:54:12

보건복지부 사진

시사투데이 유예림 기자] 보건복지부는 연구중심병원육성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가천의대 길병원, 서울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처음으로 연구중심병원에 연구개발(R&D)지원을 하게 됨으로써 연구중심병원을 기업, 대학, 연구소 등 다양한 연구주체와 협력하에 지속적 수익창출이 가능한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HT R&D)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이를 위해 10개 연구중심병원 가운데 3개 병원을 심사해 선정했다. 오는 10월부터 과제당 25억원의 연구비 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사업평가 등을 거쳐 2023년까지 과제당 연간 약 50억원 이하의 연구비가 지원되는 등 총 연구기간(8년 6개월) 동안 최대 1,10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과제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주관연구기관인 연구중심병원 외에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이 협력수행기관으로 참여함으로써 ‘연구개발(R&D) 사업화 성과 조기창출’이라는 목적지향적인 개방형 융합연구를 본격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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