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SK플래닛-팅크웨어, 교통안전정보 생태계 조성
김균희
| 2014-10-06 10:41:58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교통정보 공유·활용 협약식
에스케이플래닛은 T map이 보유한 교통소통정보, 팅크웨어는 아이나비 교통패턴정보를 제공하고 국토부는 국가 ITS 정보와 교통안전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국내 대표적 교통정보 서비스업체인 SK플래닛과 팅크웨어가 국토교통부와 함께 교통안전정보 산업의 민관협력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정부와 이들 업체는 6일 국토교통부 국가교통정보센터에서 교통정보 공유 및 활용에 대한 협약식을 개최한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민관이 공동으로 지능형교통체계(ITS) 투자효율화를 도모하고 대국민 교통정보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교통정보의 품질 개선, 교통정보와 연계한 스마트 안전 및 대국민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 구축 등 미래성장동력인 교통정보산업 분야에서도 상호 협업할 계획이다.
정부는 민간에서 생성 중인 전국 소통정보를 활용하게 돼 막대한 인프라 구축비용을 절감하는 대신 실시간 교통안전정보 수집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집중한다. 안전장비의 확대설치를 통해 사고예방을 도모하고 사고 시 대응능력 강화는 물론 국가에서 수집한 정보와 민간서비스의 접목으로 새로운 교통정보 서비스 창출 등 정보 제공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 교통정보 투자효율화 및 대국민 교통정보 서비스 개선은 물론 국가와 민간이 협력하는 교통안전정보 생태계가 조성됨으로써 관련 산업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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