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백운란’ 양구서 발견
허은숙
| 2014-10-13 11:01:38
세계 분포역의 최북단 자생지로 식물지리학적 가치 매우 높아
백운란 세계 분포지도
시사투데이 허은숙 기자] 국립생물자원관이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백운란의 자생지를 강원도 양구에서 지난 9월 확인하고 이 식물의 최북단 자생지에 대한 분포 지도를 기존 북위 36°에서 38°로 약 2° 북상을 시켰다.
백운란은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식물 II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높이가 4∼13cm 정도의 소형 난초과 식물로 산지의 습한 지역에 서식하며 7∼8월에 하얀색 꽃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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