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놀고 배우는 '숲 유치원'의 본보기 제시
전해원
| 2014-10-30 09:06:42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기존 유아교육의 대안으로 급부상한 ‘숲 유치원’은 아동의 면역력 강화, 정서 및 환경감수성 함양 등에 탁월한 ‘전인교육의 장’으로 알려지며 계속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천 송도의 청학풀장·청학유치원(http://cheong8212.cafe24.com)이 30여년 전통과 체계적인 자연주의교육프로그램, 우수한 교육환경 등을 토대로 우리나라 숲 유치원을 대표하는 명문 유아교육기관의 본보기를 제시해 화제다.
특히 1982년 청학유치원을 설립한 김세훈 이사장은 “자연과 함께하는 생활, 체험 등이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자연을 벗 삼아 마음껏 뛰놀고 탐구하며, 창의적·능동적 인격체로 성장하도록 돕는 유아교육을 지향함”의 전형을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김 이사장은 1969년부터 현재까지 45년간 청학풀장을 운영해 왔으며, 그 후 청학유치원을 설립해 32년 동안 유아교육의 외길을 걸어오면서, 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창의력·오감·인성발달 등을 이룰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왔다.
그가 소유하고 있는 인천 문학산 일대에 약 3만 평 규모로 조성한 청학동산의 16개 숲속엔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최적의 숲 놀이 교육 공간을 조성했다. 이곳에서 청학유치원의 아이들은 사계절의 변화를 몸소 체험하며, 각종 나무·곤충·동물 등이 생동하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감을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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