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대한민국-러시아 산림협력회의에서 협력방안 논의

유예림

| 2014-11-06 10:39:31

제4차 한-러시아 산림협력회의 단체사진

시사투데이 유예림 기자] 산림청은 알렉산드로 판필로프 러시아연방 산림총국장과 ‘제4차 산림협력위원회’ 회의를 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었다.

러시아는 우리나라 산림면적의 150배에 달하는 광대한 산림자원을(10억 ha)을 보유하고 있는 산림부국으로 2006년 대한민국-러시아 임업협력양해각서 이후 2년마다 정기적으로 산림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은 △한국기업의 러시아 산림개발 진출확대를 위한 투자 안내책자 발간 △러시아 우선순위 투자 프로젝트 참여 △항공 산불진화 정보공유와 인력양성 협력 △산림병해충 방제 협력 등에 대한 논의했다.

또한 한국기업들을 대상으로 러시아 산림투자설명회를 열었다. 러시아 측은 러시아에서 진행하고 있는 러시아 우선 투자 프로젝트 소개와 투자 잠재력이 높은 사하공화국, 하바로브스크, 부랴티아공화국에 대한 투자여건을 설명했다. 이후 기업들의 질의응답, 투자진출 시 애로사항 등을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양국은 이번 산림투자설명회 결과를 중심으로 러시아 현지의 최근 투자정보를 보완해 내년 상반기까지 ‘러시아 산림투자 안내책자’를 발간할 계획이다.

산림청 이창재 해외자원협력관은 “양국 간 산림분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산림투자 여건을 개선 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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