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제5회 방송통신 이용자주간' 행사 열어
윤용
| 2014-11-10 15:49:02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건전하고 안전한 방송통신서비스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를 '제5회 방송통신 이용자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5회째를 맞는 올해 행사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주관하며 소비자단체, 방송통신사업자 및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다.
이번 이용자 주간에는 ▲방송통신 이용자 나눔마당 ▲역 시청자 및 소외계층을 위한 영화상영회 ▲방송통신 이용자 댓글릴레이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방송통신서비스 피해예방 교육 ▲스마트폰 앱 이용 관련 이용자보호 방안 세미나 ▲알뜰통신사업자의 이용자보호 선언식 ▲방송통신 이용자주간 기념식 등이 진행된다.
서울역 광장에서 열리는 방송통신 이용자 나눔마당에서는 통신사업자와 유관기관이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홍보, 스마트 미디어 시연, 이동전화 세척 서비스, 허위 과장광고 방지 가이드라인 홍보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정보소외계층의 역량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대상 '방송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도 진행한다. 또 이용자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방송통신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경험한 느낌을 공유할 수 있도록 방송통신 활용 및 피해예방 관련 '댓글 릴레이'를 실시하며 우수 게시글을 작성한 참여자에 대해서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아울러 부산, 광주, 춘천, 대전, 인천 등 5개 지역 장애인복지관 및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는 지역시청자, 시·청각 장애인 및 난청어르신들을 위해 자막 및 해설이 지원되는 영화상영회가 열린다.
스마트폰 중독 및 스마트폰 앱 결제 관련 불편 및 피해 예방을 위한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며, 알뜰통신사업자의 이용자 보호에 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알뜰통신사업자의 이용자 보호 선언식이 개최된다.
14일 열리는 제5회 방송통신 이용자주간 기념식에서는 '스마트한 세상이죠'라는 작품을 낸 이종민씨가 '방송통신 이용자 콘텐츠 공모전' 대상을 수상, 방송통신위원장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수여받는다.
이 자리에서는 또 어르신에게 유용한 시내버스(전국버스), 지하철(지하철종결자), 기차(코레일톡), SNS(카카오톡) 등 12개 앱(App)에 대한 활용안내서를 제작해 어르신 대표에게 전달하고 방송통신이용자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이용자주간 행사를 계기로 어르신·농어민·장애인·다문화가정 등 정보소외계층에게도 방송통신서비스의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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