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이성애

| 2014-11-19 11:56:56

보건복지부 사진

시사투데이 이성애 기자] ‘2014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이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의 공동주최로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주관 하에 19일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온 국민에게 알리고 아동학대 근절 및 아동인권 증진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개최돼 왔고 2011년 아동복지법 개정을 통해 법정 기념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의 기념식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개정 ‘아동복지법’ 시행 후 처음 맞이하는 행사로 복지부, 경찰청, 법무부, 여성가족부 등 아동학대 관계부처는 물론 국회의원, 아동단체 대표, 아동인권지킴이 활동을 하는 대학생, 일반 시민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어온 대한간호협회, 대한변호사협회, 한국여성변호사회, 짐보리, 현대자동차그룹, 굿네이버스가 후원했다.

기념식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나경은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으며 신임 아동학대예방 홍보대사로 비보이그룹 진조크루를 위촉했다.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참석자들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다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 문형표 복지부 장관은 “우리 모두가 아동학대의 심각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이웃의 어려움에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하며 정부도 아동학대 문제에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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