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공무원 연금제도’ 개혁안 내부설명회 개최
이혜자
| 2014-11-27 11:05:03
시사투데이 이혜자 기자] 국무총리실은 2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1동 대강당에서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공무원 연금제도 개혁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국가적 현안인 공무원 연금제도 개혁의 당위성과 시급성에 대해 설명하고 직원들에 대해 연금개혁 동참을 위한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동시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의 모두 말씀에 이어 연금 전문가인 천지윤 인사혁신처 연금복지과장의 연금제도 개혁안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추 실장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기 자신보다는 국가와 국민을 우선시 해야 하는 것이 우리 공직자의 숙명과 같은 가치다. 정부 각 부처를 통할하는 총리실 직원들이 누구보다도 먼저 연금개혁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이해하고 고통을 감내하는 결단과 행동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총리실 직원들은 “이번 설명회가 공무원연금 개혁이 불가피하다는 사실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공직사회가 공무원연금개혁에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해 공무원연금이 미래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설명회에 이어 추경호 실장은 총리실 직원들과의 타운홀 미팅을 통해 국무총리실의 발전적 운영방향에 대한 의견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추 실장은 인사운영, 복지와 관련된 직원들의 다양한 건의에 대해 직접 답변하는 등 활발한 토론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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