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디자인·무한대 색감으로 마니아층 인기얻어

조은희

| 2014-11-28 09:04:35

(주)아람누리 김영숙 대표이사 시사투데이 조은희 기자] 오래전부터 천연염색은 우리가 유일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염색방법이었으나 한정된 채취량과 복잡한 염료추출과정 그리고 장시간 노동소비 등의 요인 때문에 사용량이 점차 감소됐다. 그러나 과학기술의 발달로(영국퍼킨의 합성염료발명이후) 각종 화학용품이 과다 사용돼 현대질병과 수질·토양오염 같은 부작용이 발생됨에 따라 각계각층에선 자연염색과 천연염료에 대한 가치를 높이 두고 재평가하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식물의 줄기·잎·꽃·열매·뿌리로부터 채취한 친환경염료로 천연염색의 단점을 개선하고 장점을 극대화시키는 기술연구개발에 매진중인 (주)아람누리(대표이사 김영숙)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1년에 설립된 예비사회적기업 (주)아람누리는 염색재료(감·쪽·쑥·홍화·아선약·해조류 등)연구·개발을 통해 전문염색기법으로 제작한 스카프·넥타이·의류·혼수용품 등을 유통하고 있어 마니아층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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