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국에 있는 다양한 물류창고 현황 서로 공유
이명선
| 2014-12-01 10:52:44
창고업체와 이용자가 서로 도움 되는 물류서비스 제공
인터넷 물류직거래 장터 지도검색 화면
시사투데이 이명선 기자] 국토교통부는 물류창고 이용을 원하는 수요자와 창고업체가 인터넷을 통해 직접 창고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물류창고정보시스템(http://market.nlic.go.kr) 시범 서비스를 12월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물류창고는 물류 흐름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지만 창고 수요자들은 창고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아 지역현장을 방문해 수소문 하거나 부동산 중개업체에 의존하는 등 애로를 호소해 왔다.
물류창고정보시스템 서비스로 물류창고 수요자는 인터넷으로 손쉽게 전국의 창고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창고위치를 지도서비스로 제공해 창고 이용자가 원하는 최적의 창고를 찾아볼 수 있다. 창고 이용자들은 원하는 창고의 조건을 시스템에 게시해 창고업체들이 보내는 온라인 답변을 서로 비교해 최적의 창고를 선택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물류창고정보시스템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전국에 산재한 다양한 창고들의 현황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어 창고 수요자의 이용편의를 높이고 물류비와 창고업체의 마케팅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