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팝 스타4' , ‘시선 고정 포인트 NO.3는 무엇?
조수현
| 2014-12-05 09:12:47
[시사투데이 조수현기자]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4(이하<K팝 스타4>)>가 방송 시작 2회 만에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내며, 유일무이 오디션 최강자로서의 위엄을 입증하고 있다.
무엇보다 참가자들의 월등한 실력과 내재된 가능성, 각각 뚜렷한 개성을 가진 심사위원들의 차별성이 돋보이는 심사평이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며 대한민국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는 상황. 매주 <K팝 스타4> 방송이 끝난 직후 관련 단어들이 실시간 검색어를 꿰차는 것은 물론, 무대 영상 다시보기는 만 하루가 채 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연이어 100만뷰를 돌파하는 등 그야말로 광풍이 불어 닥치고 있다.
이와 관련 보고 또 보고 도전자들의 음원까지 다시 찾아듣게 될 정도로 <K팝 스타4>에 푹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 NO.3를 짚어본다.
◆NO.1 “지금까지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던 음악!” 오디션의 경계를 허물다!
대중음악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신개념 아티스트의 탄생을 알리다!
올해로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한 <K팝 스타4>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참신하고 색다른 도전자들의 등장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오디션 참가자들을 지켜봐온 3인의 심사위원들마저 만장일치로 인정할 만큼 자신만의 색깔과 음악성으로 중무장한 참가자들이 대거 출현한 것. 첫 회에 큰 화제를 뿌렸던 이진아는 독특하고 매력적인 보이스에 다양한 장르가 조화된 신개념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를 선보여 충격을 안겨줬다. 2회에 출연한 이설아는 이진아와는 또 다른 감성을 다루며, ‘아티스트’로 불러도 손색없을 만큼의 월등한 기량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감탄케 했다. 기존 오디션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다 폭넓게 표출함과 동시에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들을 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NO.2 “격이 다른 완벽 앙상블” 양현석-박진영-유희열, ‘남(男)남(男)남(男) 케미’ 폭발!
세 심사위원 양현석-박진영-유희열의 완벽한 조합은 <K팝 스타4>의 큰 경쟁력 중 하나다. 3인의 심사위원들이 각각 특화된 장르가 다른 만큼, 보다 다양한 시각에서 참가자들을 면밀히 심사하고 있는 것. 세 심사위원은 서로에게 스스럼없이 이견을 제시하고 반론도 펼치며, 편협한 시선과 주장을 상쇄시켜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분출하고 있다. 또한 시즌을 더해가며 이들의 친밀도가 더욱 촘촘해진 까닭에, 세 심사위원의 개구쟁이 같은 인간적인 면모와 깨알 유머도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것. <K팝 스타4>만의 개성을 더욱 도드라지게 한다는 평가다.
◆NO.3 “어디 있다 이제 왔니?” 개성만점 색다른 매력의 도전자들, 흡입력 최강!
<K팝 스타4>의 또 다른 경쟁력 중 하나는 바로 도전자들의 잠재된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다는 점이다. 그런 만큼 <K팝 스타4>에는 유독 ‘개성만점’ 색다른 매력의 도전자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순한 외모와 다소곳한 몸짓으로 2회 무대에 올랐던 서예안은 뛰어난 노래 실력과 더불어, 엉뚱한 몸치 댄스를 선보이며 심사위원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방송 이후에도 서예안의 무대 영상은 온라인을 통해 계속해서 회자되며 네티즌들마저 홀릭 상태로 만들어 버린 것. 그런가하면 6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천부적인 리듬감으로 깜찍한 매력을 선사했던 나하은도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어내며 최강의 흡입력을 과시했다. 화수분처럼 끝없이 등장하는 새로운 매력의 신선한 참가자들이 <K팝 스타4>를 볼 수밖에 없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K팝 스타4>는 오는 7일 오후 4시50분 방송될 3회 분을 통해 본선 1라운드를 마무리 짓는 동시에 본선 2라운드인 ‘랭킹 오디션’에 돌입한다.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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