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스타 시즌4' 정승환, 전무후무 초고속 신기록 수립!
조수현
| 2014-12-10 09:12:49
[시사투데이 조수현기자] <K팝 스타4> 정승환의 무대 영상 다시 보기가 이틀 만에 200만뷰를 돌파, 전무후무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정승환은 지난 7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4>(이하 K팝 스타4) 3회에서 김조한의 노래 ‘사랑에 빠지고 싶다’로 무대에 올랐다. 랭킹 오디션 ‘감성 보컬조’ 일원으로 본선 2라운드에 나섰던 정승환이 진심이 담긴 감동의 무대로 방송 직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호응과 관심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정승환의 무대 영상 다시보기 200만 돌파(네이버캐스트 집계시각 12월 10일 오전 12시30분)는 ‘15시간 만에 100만 달성’ 이후 다시 하루 만에 수립한 기록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틀 연속 최단기간 100만과 200만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며 오디션 역사에 없던 이례적인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특히 정승환이 부른 ‘사랑에 빠지고 싶다’는 기존 대한민국 가요계에서 접할 수 없던 새로운 목소리와 깊은 감성이 담겨,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리며 큰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는 평가다.
더욱이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은 정승환의 지난 본선 1라운드 무대 영상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첫 방송 때 정승환이 불렀던 ‘지나간다’ 다시 보기 영상도 100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 또 다시 재조명되고 있는 상황. 흡입력 있는 정승환의 무대와 음악이 대한민국 음악계를 들썩일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셈이다.
이와 관련 정승환은 “실감이 잘 안 나고 얼떨떨하다. 너무 고맙기도 하고 벅차다”고 운을 띄운 뒤 “내 노래가 그 정도인가..아닌데 싶기도 하고”라며 쑥스러운 듯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이어 “그동안 나다운 음악을 하자는 주의였다”며 “혹여나 자만해지지 않을까, 마음을 다잡고 나에게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다부진 결의도 전했다.
그런가하면 자신만의 스타일과 색깔을 유지하려는 정승환의 태도는 이미 무대에 오르기 전 진행된 사전인터뷰에서도 드러난 바 있다. 정승환은 사전인터뷰에서 본선 2라운드 참가곡의 기준에 대해 “내가 진심으로 납득할 수 있는 노래인가, 진심으로 빠져들어 부를 수 있는 노래인가”를 고민한다고 밝히며 “노래로는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자신만의 소신을 전했다. 특유의 담담한 표정으로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이야기한 정승환이 이어진 무대에서 그 진정성을 고스란히 드러낸 까닭에 깊은 감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던 것.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은 정승환의 노래에 대한 깊은 공감으로 남다른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자신을 40대의 한 가장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지하철에서 보다가 울컥했다. 스스로 아닌 척, 애써 감춰 뒀던 무언가를 제대로 읊어준 것처럼 너무 큰 감동과 위안을 준다”고 감격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가슴이 너무 먹먹해진다.. 가사가 막 눈 앞에 있는 느낌..마치 나의 내면에 다가와 말을 해주는 듯한 기분이 든다”고 정승환의 노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승환이 속한 랭킹 오디션 ‘감성 보컬조’의 대활약은 오는 14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K팝 스타4> 4회에서 계속 이어진다. [사진제공=<k팝 스타4>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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