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 리퍼트 신임 주한미국대사 접견
장수진
| 2014-12-15 11:25:46
시사투데이 장수진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는 1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지난 10월 30일 부임한 마크 리퍼트(Mark Lippert) 주한미국대사를 접견하고 동 대사의 부임을 환영하면서 앞으로 한·미 관계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총리는 “한국에 대해 이해가 깊었던 성 김 대사에 이어서 오바마 대통령의 깊은 신뢰를 받고 있는 리퍼트 대사가 부임하게 돼 한·미 양국 관계의 미래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한미동맹은 한반도 및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핵심축이 되고 있고 범세계적 이슈에 대응하는 글로벌 파트너십으로도 발전해 가고 있는 바 앞으로 한미동맹의 심화․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리퍼트 대사는 한·미 동맹의 발전에 대해 공감을 표하면서 “워싱턴에서도 최근 에볼라 문제 대응등에 대한 한국의 역할과 기여를 높이 평가하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미 동맹과 FTA를 양대축으로 양국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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