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가원, 국민 관심 질병통계 제공 확대

임소담

| 2014-12-16 09:54:31

국민관심통계 화면

시사투데이 임소담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 관심도가 높은 진료통계정보를 50항목에서 100항목으로 확대해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올 초 고혈압, 당뇨병, 우울증, 비염 등 50항목에 대한 정보공개 서비스에 이어 12월부터는 만성질환, 알코올중독증, 생활습관질병, 비만 등 50항목을 추가해 총 100항목의 통계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홈페이지 조회 서비스 화면도 사용자 중심으로 편리하게 ‘원클릭’ 조회 방식으로 변경해 제공한다.

국민관심통계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해당 질병의 최근 5년간 요양기관 종별, 지역별, 성·연령별 환자 수, 요양급여비용, 입·내원일수 등으로 연도별 추이를 분석해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심사평가원 측은 “그 동안 정보이용자들이 정보공개 절차에 의해 수일에 걸쳐 확인할 수 있었던 질병 통계정보를 정부의 정보공개 정책에 따라 간단하게 조회가 가능함으로써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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