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국내 최초 '이미지 스팸 문자 차단서비스' 제공

윤용

| 2014-12-22 15:15:19

U+스팸차단서비스 고객 대상 무료 제공 LG유플러스는 스팸과 스미싱 문자를 자동으로 차단해 주는 '스팸차단서비스'를 12월중 모든 가입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광고 이미지가 첨부된 스팸 문자까지 차단하는 서비스가 등장해 스팸 문자로 인한 걱정을 크게 덜게 됐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이미지 형태로 전달되는 스팸 문자까지 차단이 가능한 '이미지 스팸 문자 차단 서비스'를 U+스팸차단서비스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멀티미디어 문자메시지(MMS)에 첨부된 이미지를 분석해 이를 기반으로 스팸 문자메시지를 차단하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약 130여만건의 스팸 이미지가 저장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스팸 차단 서버와의 연동도 마쳤다.

'이미지 스팸'은 광고 내용을 텍스트가 아닌 이미지로 작성해 발송하는 스팸으로, 기존 스팸차단서비스는 '통장대여' '바카라' 등 스팸성 단어와 스팸 발송 번호 등을 기반으로 스팸 문자를 차단하기 때문에 이미지 스팸 문자에는 대응이 어려웠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주부터 스팸차단서비스 무료 제공을 11000만명에 달하는 모든 모바일 고객으로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 스팸차단서비스는 ▲스팸 문자 차단 ▲홈페이지와 ‘U+스팸차단’ 앱을 통해 고객이 직접 번호와 문구를 등록해 문자 수신을 차단 및 허용 ▲알림 기능을 통해 차단 내역을 알 수 있고, ▲차단 내역의 조회와 복원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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